제72장

두 사람은 실랑이를 벌이며 연구소 밖으로 나왔다.

그런데 막 나오자마자, 차에서 내리는 김미지와 정면으로 마주쳤다.

김미지는 프로젝트 건으로 박연주를 만나러 일부러 찾아온 것이었다.

이를 위해 공들여 화장을 하고 예쁜 옷까지 차려입었다. 일부러 시간을 맞춰 와서 이 기회에 식사 약속까지 잡을 생각이었다.

하지만 도착하자마자 그와 김우미가 나누는 이런 대화를 듣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.

김미지는 그 자리에 그대로 얼어붙었다.

김우미도 그녀를 보고는 걸음을 멈췄다. 표정은 차갑게 가라앉아 있었다.

박연주는 무슨 일인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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